송야동, UFC 시애틀 메인 이벤트에서 헨리 세후도 은퇴 암시 '세후도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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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0일, 송야동(27)은 UFC 시애틀 메인 이벤트에서 헨리 세후도(38)와의 대결을 앞두고 그가 세후도의 커리어를 마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 주말 시애틀에서 열리는 UFC 메인 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후도는 2023년 짧은 은퇴를 뒤로하고 복귀했지만, 알자메인 스털링과의 UFC 288에서 패배한 후, 2024년 2월 UFC 298에서도 메랍 드발리슈빌리에게 일방적인 판정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제 그의 커리어는 위기에 처해 있다. 송야동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세후도가 은퇴를 결심하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그것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이번이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 그에게는 은퇴할 시간이 왔습니다."
송야동 역시 지난 3월 UFC 299에서 전 챔피언 페트르 얀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기세를 회복하고자 하며, 세후도의 업적을 존중하면서도 그의 커리어를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죠. 저도 그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제가 승리할 것입니다."
세후도는 두 체급에서 UFC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선수다. 송야동은 세후도보다 10년 이상 젊지만, 두 선수 모두 UFC에서 14번의 경기를 치르며 10승을 기록하는 등 비슷한 경험을 쌓아왔다.
송야동은 이번 시애틀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세후도를 지목하며 대결을 원했고, 마침내 그 기회를 잡게 되었다.
"작년 5월, 제가 그를 겨냥했어요. UFC는 9월에 대결을 원했지만, 그는 부상을 당해 이제야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선수입니다. 두 체급 챔피언이자 올림픽 챔피언이죠. 그와 싸울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번 경기는 송야동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후도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를 이긴다면, 그는 타이틀 도전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탑 5 랭커와의 대결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두 번 더 승리한다면, 타이틀 샷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세후도는 현재 2연패 중이며,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은퇴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송야동은 젊은 나이에 이미 UFC에서 14번의 경기를 치른 베테랑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다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결은 세대 교체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송야동이 세후도의 경기를 마감할 수 있을지, 아니면 세후도가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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