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 타이틀 포기 후 마카체프에 도전 -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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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Ilia Topuria)가 타이틀을 내려놓고 라이트급으로 올라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Alexander Volkanovski)와 떠오르는 신예 디에고 로페스(Diego Lopes)는 오는 4월 UFC 314에서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볼카노프스키를 제치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지만,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을 위해 벨트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리매치가 예상되던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며, 토푸리아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로 한 듯하다.
볼카노프스키는 토푸리아의 결정에 대해 "나는 얼마 전에 로페스와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원래는 4월에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상대가 누구일지는 미지수였다. 일리아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인지, 체급을 올리는 것인지 아직도 확실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4경기 중 3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볼카노프스키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다. "나는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볼크는 이제 끝났다'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 나는 언제나 언더독 이야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을 즐긴다. 4월 12일, 나는 다시 한 번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로페스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페스는 뛰어난 선수다. 그러나 미안하지만, 그가 타이틀을 차지하도록 두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이 자리에 있다. 그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은 좋지만, 타이틀은 내 것이 될 것이다."
로페스는 2023년 UFC 데뷔 이후 5연승을 기록하며 페더급의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최근 브라이언 오르테가(Brian Ortega)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전 기회를 잡았다.
로페스는 토푸리아의 타이틀 포기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왔다. UFC가 내게 주는 모든 도전을 받아들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예'라고 말했다. UFC 데뷔 2년 만에 타이틀전 기회를 얻었다.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꿈을 믿고, 그것을 이루어낼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볼카노프스키와 로페스의 대결은 페더급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볼카노프스키는 여전히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로페스는 빠르게 성장해 타이틀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팬들은 볼카노프스키가 다시 한 번 왕좌를 되찾을지, 아니면 로페스가 새로운 챔피언으로 떠오를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리아 토푸리아의 타이틀 포기는 페더급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볼카노프스키와 로페스의 대결은 단순한 타이틀전이 아닌, 페더급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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