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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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23:04 60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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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가까워졌다.

흥국생명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은퇴 투어를 진행 중인 김연경의 11득점 활약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을 3-0(25-18, 25-15, 25-17)으로 제압했다.

현재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흥국생명은 시즌 성적을 25승 5패(승점 73)로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18승 12패, 승점 57)과의 승점 차를 16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기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으며, 남은 경기에서 승점 2를 추가하면 현대건설이 잔여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수에서 앞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흥국생명은 이르면 25일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지난 13일 공식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의 마지막 정규리그 수원 경기로, V리그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를 진행하는 선수로서 그녀의 첫 번째 은퇴 투어 경기가 되었다. 수원체육관의 3,800석 좌석은 지난 16일 일반 판매 시작 2시간 30분 만에 모두 매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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