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진출 위기' 고우석, 쉐도우 피칭 중 오른손 검지 골절로 한 달 이상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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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이라는 불운한 소식을 전했다.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은 “고우석이 웨이트 트레이닝 중 손가락에 통증을 느꼈고, 라이브 피칭에서 그립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의 복귀 시기는 ‘한 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고우석이 불편함을 느낀 이유는 웨이트 트레이닝과는 무관하다. 그는 수건을 이용해 투구 동작을 연습하는 ‘쉐도우 피칭’ 중에 불행히도 검지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클레이튼 맥컬루 감독이 전했다.
MLB 진출을 목표로 하는 오른손 투수 고우석에게 이 검지 골절은 큰 타격이다. 최소 한 달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맥컬루 감독은 "2주 후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우석은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하였고, 이후 주전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하며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2024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한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지난 시즌 동안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했으며, 더블A에서는 28경기에서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를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는 16경기에서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최근 마이애미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MLB 무대에 재도전할 예정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우석은 트리플A 또는 더블A의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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