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이번에는 금메달 목표”...동계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최근 하얼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 믹스더블팀,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 조가 동계체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5년 2월 18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강원 대표로 출전한 김경애-성지훈 조는 김지윤-정병진 조(서울시청)를 10-7로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반전에서 4-5로 뒤처졌던 김경애-성지훈 조는 5엔드 후공에서 2점을 획득하여 6-5로 역전했습니다. 이후 6엔드에서 3점을 스틸하며 기세를 올린 두 선수는 7엔드에서 2점을 내주었지만, 마지막 8엔드에서 1점을 추가하여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지난 8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어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편, 동계체전 컬링 남녀 일반부 결승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