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 "일본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 가와사키 징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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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일본에서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5년 2월 17일(한국시간 기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이 가와사키시에서 자가용 운전 중 도로교통법(진로 변경 금지)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정성룡의 운전면허증이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실효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효기간은 지난 4일까지였다”라고 전했다.
정성룡과의 면담 후, 가와사키는 그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부과, 봉사활동 등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단은 “구단 강화본부장과 팀 디렉터에게도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감봉 처분을 내렸다”라고 부연했다.
사과문에서 구단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서포터와 후원사,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고,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한 교육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985년 생으로 만 40세인 정성룡은 200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포항의 주전 골키퍼인 김병지의 뒤를 이어 3년 동안 R리그에서 뛰거나 벤치에 앉아 있었던 정성룡은 2006년 김병지가 서울로 이적한 후 신화용과의 로테이션을 통해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발휘했다.
2016년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한 정성룡은 일본에서의 9시즌 동안 J리그 우승 4회, 컵대회 우승 5회, 베스트일레븐 2회 등 여러 성과를 이뤘다. 2024시즌을 마친 후에도 가와사키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하며 불혹의 나이에 10번째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나, 첫 출전을 기다리기도 전에 징계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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