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이정후, "대표팀은 경험 축적의 장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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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대 중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야구 대표팀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그는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표팀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 올림픽, 그리고 최근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까지 모든 대회에 참가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개인적으로는 대표팀이 좀 더 조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열정 넘치는 젊은 선수도 필요하지만, 팀을 안정시켜줄 경험 있는 베테랑들도 반드시 필요하다. 대표팀은 단순히 경험을 쌓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실력이 되는 한 대표팀에 계속 가고 싶다.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하며 기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타순이 몇 번이든 사실 큰 의미는 없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고, 미국에 와서 느낀 것은 미국 선수들도 상당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13년, 2017년, 그리고 2023년 WBC 대회에서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KBO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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