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이지만…‘승격팀’ 안양, K리그1 챔피언 울산을 꺾다! 모따의 결승골로 1-0 극적인 승리"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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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이지만…‘승격팀’ 안양, K리그1 챔피언 울산을 꺾다! 모따의 결승골로 1-0 극적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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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FC안양이 K리그1의 강호 울산 현대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양은 K리그2에서의 성공적인 시즌을 바탕으로 11년 만에 1부 리그에 복귀하여, 울산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5년 2월 16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울산과 안양이 맞붙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양은 K리그1 4연패를 노리는 울산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역사적인 K리그1 첫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와 마테우스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강지훈, 한가람, 김정현, 채현우는 중원에서 힘을 보탰고, 김동진, 네덜란드 출신 토마스, 이창용, 이태희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는 김다솔이 맡았다.

울산의 김판곤 감독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한 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발 라인업을 조정했다. 최전방에는 허율을 배치하고, 윤재석과 이청용이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이희균, 이진현, 김민혁이 책임졌으며, 포백은 강상우, 김영권, 서명관, 윤종규로 구성되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조현우 대신 문정인이 골문을 지켰다.

이날 1만 8,71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울산은 전반 점유율 72%를 기록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양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안양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채현우 대신 야고를 투입했다. 울산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치며 초조함을 느꼈고, 경기 종료 직전 안양의 역습에 결국 결승골을 허용했다. 마테우스의 패스를 받은 야고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모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K리그1은 4월부터 5월에 걸쳐 열릴 ACEL 토너먼트, 6월의 FIFA 클럽 월드컵, 7월의 EAFF E-1 챔피언십 등 대회 준비로 인해 2024시즌보다 약 2주 빨리 개막했다. 이는 2022시즌보다도 이른 시점으로, K리그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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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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