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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여자 컬링, 태극마크 착용하고 ‘10전 전승’ 금메달 획득! “압도적인 경기… 홈팀 중국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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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의 기세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5년 2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한국과 중국 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이날 홈팀인 중국을 7-2로 제압하며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1엔드에서 후공으로 나선 한국은 다음 엔드에서의 높은 점수를 위해 블랭크 엔드를 노렸으나, 결국 1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예상과는 달리 시작했지만, 2엔드에서 중국의 결정적인 실수가 발생하면서 한국은 2점을 스틸,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3엔드에서는 2점을 허용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4엔드에서 다시 1점을 만회한 한국은, 5엔드에서 블랭크 엔드로 넘어가며 6엔드에는 선공으로 나섰다. 후공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러 5엔드의 마지막 스톤을 버린 중국의 전략은, 한국이 6엔드에서 스틸에 성공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7엔드에서는 2점을 더 스틸하며 7-2로 점수를 벌린 한국은 마지막 엔드에서 중국의 스톤을 쳐내는 전략을 구사했다. 금메달을 놓칠 수 없다는 각오로 마지막 엔드에 돌입한 중국은 결국 경기 중반에 악수를 청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대표팀은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총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연승의 기세로 결승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완성했다. 여자 컬링이 또 하나의 뜻깊은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선수단은 동계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2017 삿포로)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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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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