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우승 도전' 한국 U-20 축구대표팀, 14일 시리아와 첫 맞대결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5 AFC U-20 아시안컵에서 13년 만에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중국 선전의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참가하며,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도 함께 진행된다.

아시아지역 월드컵 출전권은 4장으로, 한국이 4강에 진출하면 자동으로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게 되지만, 대표팀의 목표는 그 이상, 즉 우승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총 12회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2012년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현재 대표팀의 전력은 매우 강력하다. 윤도영(대전), 강진혁(FC서울), 박승수(수원 삼성) 등 뛰어난 유망주들이 포진해 있으며, 윤도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첫 상대인 시리아는 1994년 우승 경험이 있는 '중동의 다크호스'로, 그 뒤로 한국은 17일 태국, 20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는 8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1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