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보다 두 배 더 많은 수익"…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스타 1위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알 나스르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지난해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2월 13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스포츠 선수 100명의 목록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3,765억 5,8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1위에 올라섰다.

2023년의 수익 2억 7,500만 달러(약 3,982억 8,250만 원)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영원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마이애미)는 1억 3,500만 달러(약 1,954억 9,350만 원)로 4위에 위치했다.

스포티코의 발표에 따르면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미국)로, 지난해 수익은 1억 5,380만 달러(약 2,227억 1,780만 원)였다. 이어 복싱 선수 타이슨 퓨리(영국)가 1억 4,700만 달러(약 2,128억 5,600만 원)로 3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1위에 올라, 전체 21위에 해당하는 7,250만 달러(약 1,049억 5,830만 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