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둘째 아들 마커스,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코카인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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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미국)의 아들이 체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025년 2월 5일(한국시간) 미국 ABC뉴스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는 “마이클 조던의 둘째 아들 마커스 조던이 코카인 소지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커스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오전 2시경,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체포되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마커스가 운전하던 푸른 람보르기니 SUV가 도로에 정차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알코올 냄새가 났으며, 마커스는 충혈된 눈과 함께 언어가 매끄럽지 않은 상태였다.
마커스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뿐이다”라고 주장했지만,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는 흰색 분말 형태의 물질이 담긴 비닐 봉지가 발견되었다. ABC뉴스는 “마커스에게 실시된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마커스의 아버지가 마이클 조던이라는 사실은 경찰이 확보한 진술서에 의해 확인되었다. 마이클 조던은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파이널 우승 6회, MVP 6회, 정규 시즌 MVP 3회, 득점왕 10회 등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2009년 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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