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조대성과 함께 싱가포르 스매시 8강 진출…‘전지희와의 결별’ 후 이은혜와의 여자복식에서 역전패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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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의 탁구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싱가포르 스매시에 출전해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상반된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 2월 4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신유빈은 조대성과 함께 에두아르트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를 상대로 3-0(11-8, 11-7, 11-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해 11월 혼성단체 월드컵과 올해 1월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호흡을 맞춰온 신유빈과 조대성은 이날도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했다. 첫 게임을 11-8로 따낸 이들은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게임에서도 여유롭게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유빈-조대성 조는 다음 상대인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준결승행을 놓고 맞붙게 된다.

하지만 신유빈은 같은 날 진행된 여자복식 경기에서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영혼의 콤비’ 전지희가 국가대표를 반납한 이후 이은혜(대한항공)와 팀을 이룬 신유빈은 본선 1회전(32강)에서 사비나 수르잔-이사벨라 루풀레스쿠(세르비아) 조에 1-3(11-8, 5-11, 9-11, 3-11)으로 패배했다.

한편, 202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종훈(한국거래소)-안재현(한국거래소) 조는 핀 루-니콜라스 럼(호주) 조를 3-1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2회전(32강)에 진출한 장우진(세아)은 중국의 천위안위에 3-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고, 신유빈은 3일 여자단식 64강에서 전지희를 3-0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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