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카타르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첫 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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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 조가 불안한 시작을 보였습니다. 필리핀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카타르를 물리치며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4일 오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핑팡구컬링장에서 열린 믹스더블 컬링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6대 12로 패했습니다. 필리핀팀은 미국과 스위스 등에서 활약한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된 캐슬린 더버스타인과 마르코 피스터 조로, 한국팀은 아이스에서의 어려움으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카타르와의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만회했습니다. 카타르의 알압둘라 무바라카와 알야페리 나세르 압둘라흐만 조를 상대한 한국팀은 14대 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컬링 믹스더블 경기는 총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각 조의 1위는 준결승에 자동 진출하며, 2위와 3위는 다른 조의 2위와 3위와 맞붙어 준준결승을 통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국팀은 5일 카자흐스탄과의 조별 예선 3차전, 6일 중국전,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7일 개막하며,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일부 종목은 먼저 예선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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