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넬로 알바레즈와 테렌스 크로포드, 9월 라스베가스에서 대규모 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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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계의 두 전설, 카넬로 알바레즈와 테렌스 크로포드가 오는 9월 라스베가스에서 맞붙게 된다.
이 두 챔피언의 대결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한참 전부터 돌고 있었다. 테렌스 크로포드는 2023년 여름 에롤 스펜스 주니어를 KO로 이긴 후, 카넬로와의 대결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버드' 크로포드는 웰터급에서 무패의 챔피언이었기에, 이번 경기를 위해서는 세 체급을 뛰어넘어야 했다.
초기에는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카넬로가 크로포드의 도전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지난해 카넬로는 크로포드와의 대결 대신 하이메 문구이아와 에드가르 벨랑가를 상대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크로포드는 8월 이스라일 마드리모프와의 경기에서 WBA와 WBO 인터임 타이틀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체급을 올렸다.
최근 몇 달 동안 카넬로 알바레즈와 테렌스 크로포드의 대결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다시 떠올랐다. 사우디 복싱 프로모터인 투르키 알알쉐이크가 두 선수와 만나 협상을 진행한 결과, 두 거물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9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양측 모두 공식적으로 경기를 확정짓지는 않았다.
카넬로 알바레즈와 테렌스 크로포드의 대결이 확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여전히 불명확하다. 경기는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투르키 알알쉐이크가 주최하는 리야드 시즌이 이 경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페이퍼뷰를 통해 중계될 가능성이 높다.
카넬로 알바레즈에게 이번 경기는 또 다른 큰 도전이다. 그는 5월 경기를 통해 몸풀기를 할 예정인데,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BF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윌리엄 스크럴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크럴은 카넬로가 작년에 박탈당한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이다.
테렌스 크로포드에게 이번 대결은 그의 통산 다섯 번째 체급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현재 크로포드가 카넬로와의 대결 전 몸풀기 경기를 가질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37세의 크로포드는 한 해에 한 번만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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