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일 26일로 확정…‘후보 자격 유지’ 정몽규, “안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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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중단된 후, 이번 달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는 2025년 2월 3일 이사회 동의를 통해 구성되어 첫 회의를 4시간 동안 진행한 결과, 오는 26일에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이 맡았다.
이번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선거의 재개’로 정의되어, 후보자 등록을 새로 검토하지 않기로 하였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징계 요구를 받고 있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등 기존 후보들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선거 일정이 확정된 것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4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선거운영위원회가 법원에서 지적된 절차적 문제를 보완해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몽규 회장은 “선거 지연으로 인해 축구협회의 중요한 사안들이 지장을 받아 안타깝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을 존중하며 공정한 경선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원래 지난달 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선거 하루 전 법원이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축구협회는 법원이 지적한 절차적 결함을 보완하여 “1월 23일에 선거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기존 선거운영위원들이 공정성 논란 속에 전원 사퇴하면서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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