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의 결승골’ 파리 생제르맹, 슈퍼컵 3연속 우승…“이강인, 벌써 네 번째 트로피”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또 다른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2025년 1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4-25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이 열렸다. 2023-24시즌 리그1 챔피언인 PSG는 이날 AS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며 이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컵 통산 우승 기록은 이제 13회로 증가했다. 슈퍼컵에서는 직전 시즌 프랑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우승팀이 맞붙게 되는데, 지난 시즌 PSG가 두 대회 모두 석권함에 따라 리그 2위인 모나코와의 대결이 성사됐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전체 슈팅에서 28-12로 우세했지만, 골이 잘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우스만 뎀벨레(프랑스)의 결승골이 터지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를 포함해 PSG에 합류한 이후 총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데지레 두에(프랑스)와 뎀벨레와 함께 스리톱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브래들리 바르콜라(프랑스)와 교체됐다.

교체 전까지 총 67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2회의 슈팅, 83%의 패스 성공률, 4회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그에게 평점 7.5를, 소파스코어(Sofascore)는 7.1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