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와 ‘3+2년→최대 324억’ 막판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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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LA 다저스가 한국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과 계약을 체결하며 그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2025년 1월 4일 오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과 2028년과 2029년까지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3년 보장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총 5년 계약으로, 최대 금액은 2,200만 달러(한화 약 323억 8,400만 원)이다. 이 중 3년 동안 보장되는 금액은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이다.
다저스는 또한 “김혜성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라고 전하며, 그를 위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베네수엘라)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김혜성에 대해 “공수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며,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를 4년 연속 수상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MLB닷컴은 지난해 3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다저스가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김혜성이 다저스의 유망주인 바비 밀러(미국)를 상대로 외야 담을 넘기는 2루타를 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으로 현재 25세인 김혜성은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8시즌 동안 953경기에서 타율 0.304, 안타 1,043개, 홈런 37개, 도루 211개를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홈런 11개, 75타점, 도루 30개를 달성했다.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김혜성은 2024년 1월 키움 구단의 수용을 통해 지난달 5일 MLB 사무국에 포스팅을 공시했다. 협상 마감 기한인 4일 오전 7시를 앞두고 빅리그와 계약을 체결한 김혜성은 포스팅을 통해 MLB 구단과 계약한 9번째 KBO리그 출신 선수가 되었다.
김혜성의 에이전시인 CAA에 따르면, 다저스 외에도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 그에게 계약을 제안했으나, 김혜성은 최종적으로 다저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26인 로스터'라는 또 다른 관문이 남아 있다. 실제로 브랜든 곰스(미국) 다저스 단장이 “김혜성은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역할에 적합하다”라고 언급하자, 일부 야구계에서는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백업 내야수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빅리그 진출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김혜성은 다음 단계인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오는 2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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