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떠난’ 바르바라 자비치, “펠리페와 함께할까?”…포르투갈 우승팀 벤피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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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여자 프로배구에서 페퍼저축은행과의 계약이 두 경기 만에 종료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 바르바라 자비치가 포르투갈 1부 리그의 SL 벤피카에 새롭게 합류했다.
2025년 1월 2일(한국시간 기준) SL 벤피카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르바라 자비치를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그녀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자비치는 이에 대해 “함께 가자”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SL 벤피카는 지난해 포르투갈컵에서 우승하고 디비전1에서 5위를 기록한 팀으로, 리스본을 연고로 하고 있다. 이 팀은 남녀부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며, 남자부에는 V리그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의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소속되어 있다.
1995년생으로 현재 29세인 자비치는 지난 5월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의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아칸소 대학교를 졸업한 후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등 다양한 리그에서 뛰어온 자비치는 191cm의 신장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페퍼저축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와 함께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통영 도드람컵 대회에서 자비치는 3경기에서 47득점(공격 성공률 31.6%)을 기록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정규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어깨 부상으로 단 2경기만 소화하게 되었다. 자비치의 부상 상황을 우려한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자비치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여 교체 결정을 내렸다”고 전하며 그녀의 방출 소식을 알렸다.
자비치가 떠난 후 페퍼저축은행은 대체 선수로 미국 출신의 테일러 프리카노를 영입했다. 테일러는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후 13경기 46세트에 출전하여 203득점(공격 성공률 35.2%)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비치가 합류한 슬 벤피카의 여자 배구팀은 오는 6일 오전 1시에 콜레지오 에파노르와 정규 시즌 디비전1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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