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태국에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승리…“원정에서 무승부면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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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 미쓰비시컵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025년 1월 2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인 베트남과 97위 태국의 2024 ASEAN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이 열렸다. 홈에서 태국을 맞이한 베트남은 응우옌쑤언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5월 베트남의 감독직을 맡은 김상식 감독은 이번 승리로 일본의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감독과의 맞대결에서도 기분 좋은 결과를 얻었다. 1차전에서 1골 차 승리를 거둔 베트남은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만약 베트남이 김상식 감독과 함께 정상에 오른다면, '박항서 매직'이 시작된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나 오는 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태국은 2022년 대회에서 베트남을 제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 '동남아 축구 강호' 태국이 홈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최소 2골 이상 이기게 된다면, 미쓰비시컵에서 통산 8번째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를 기록할 수 있다. 베트남과 태국의 결승 2차전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결승 1차전에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을 이끌고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구사했다. 점유율에서 40-60으로 태국에 뒤처졌음에도 베트남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전반전 슈팅 개수에서 10개를 기록, 태국(6개)을 압도했다. 이날 두 골을 넣으며 대회 6, 7호 골을 기록한 응우옌쑤언손은 득점왕 경쟁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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