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백성동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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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포항스틸러스가 백성동과 손을 맞잡았다.
31일, 포항은 백성동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백성동은 2012년 일본 J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첫 발을 내딛었고, 2017년 수원 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후 경남 FC와 FC 안양을 거쳐 작년부터 포항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 시즌 동안 그는 4골 8어시스트로 도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 시즌에서도 2골을 기록했다.
프리킥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백성동은 포항스틸러스의 코리아컵 첫 경기인 16강 수원 삼성전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그의 환상적인 프리킥이 8강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홈 최종전인 ACLE 비셀고베전에서는 첫 골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성동은 "포항에서 보낸 지난 두 시즌은 제 축구 인생에 있어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고, 어느새 포항이라는 팀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음 시즌에도 제가 사랑하는 팀에서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고 설렙니다.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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