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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골든스테이트에서 ‘NBA 스타’ 커리와 동료로… “돈치치-데이비스에 이어 트레이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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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미국프로농구(NBA)의 베테랑 포워드 지미 버틀러(미국)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 플레이어 스테픈 커리(미국)와 함께 뛴다.

2025년 2월 6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버틀러를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NBA 이적 시장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계약은 2년 동안 최대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736억 1,600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

ESPN과 기타 미국 언론들은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12승 3패로 정규리그 1위를 위협했던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25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고 있다.

한 관계자는 “커리가 느끼는 득점 부담을 버틀러가 나눠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을 전했다. 원래 골든스테이트는 2016년 7월부터 3년 동안 팀의 전성기를 함께한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의 재영입을 추진했으나, 듀란트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버틀러 영입으로 전략을 수정하게 됐다.

1989년생으로 현재 35세인 버틀러는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 마이애미 히트를 NBA 파이널로 이끈 주역이며, 지난 시즌에도 60경기에서 평균 20.8점, 5.3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마이애미와 계약 조건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훈련에 불참하고 이동 일정도 지키지 않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17.0점, 5.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버틀러를 영입한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캐나다)와 카일 앤더슨(미국), 2025년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마이애미에 넘기게 된다. 또한, 여러 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데니스 슈뢰더(독일)가 유타 재즈로, 린디 워터스 3세(미국)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이동하게 된다. 유타의 P.J. 터커(미국)는 마이애미로, 마이애미의 조쉬 리차드슨(미국)은 디트로이트로 향하게 된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가 앤서니 데이비스(미국)와 맞트레이드돼 LA 레이커스에 합류하면서, NBA 이적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모든 움직임은 7일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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