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플레시-스트릭랜드, UFC 312에서 재대결…코리안 파이터 박현성도 '혼수 준비'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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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뒤 플레시(남아프리카공화국)가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미국)와 다시 한 번 맞붙어 챔피언 벨트를 방어한다.

2025년 2월 9일(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에서 뒤 플레시는 메인 이벤트로 스트릭랜드와의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두 선수는 지난해 1월 1차전에서 만났고, 그 경기에서는 판정이 2-1로 갈릴 만큼 치열한 접전 끝에 뒤 플레시가 승리를 거두었다.

스트릭랜드와의 재대결을 앞둔 뒤 플레시는 “스플릿 판정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라며 1차전을 회상했다. 그는 “이번에는 확실히 결판을 내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차전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잃은 스트릭랜드는 “그 경기에서는 박치기 반칙으로 인해 출혈이 있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뒤 플레시의 박치기가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그를 다시 유치원으로 보내주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같은 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중국)가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두 차례 수확한 타티아나 수아레스(미국)와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른다. 장웨일리가 승리할 경우, 요안나 옌제이치크(폴란드)의 여자 챔프전 최다승(6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대회 언더카드 첫 경기는 한국의 박현성이 플라이급에서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몽골)과 맞붙는다. 결혼식을 한 달 앞둔 박현성은 “이번 경기를 통해 혼수를 장만하겠다”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냠자르갈에 대해 “한 방의 힘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 반드시 이길 것이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UFC 312: 뒤 플레시 vs 스트릭랜드 2’의 메인카드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티빙)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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