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의 신경전 속 감염 의혹에 강력 반박 "난 면역이다"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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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의 신경전 속 감염 의혹에 강력 반박 "난 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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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가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한 논란에 강력히 반박했다. 라이벌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스트릭랜드가 스태프 감염(staph infection)에 걸렸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스트릭랜드는 이를 단호히 부인하며 "난 스태프 감염에 면역이다"라는 강한 발언을 했다.

이번 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UFC 312의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두 플레시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트릭랜드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뭐야? 키가 더 커졌고, 스태프 감염까지 무기로 추가했네. 오, 맙소사"라는 비아냥거리는 캡션을 달았다. 이는 스트릭랜드가 미국에서 호주로 오는 동안 스태프 감염을 앓고 있다는 암시로 해석되었다.

이에 대해 스트릭랜드는 UFC 312 사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질문을 받으며 강하게 반격했다. 그는 "이봐, 얘들아. 난 스태프에 면역이야. 이 수염 보이지? 난 스태프를 주는 놈이지, 스태프에 걸리는 놈이 아니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진정해. 난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아. 그리고 스태프에도 걸리지 않아.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실히 했다.

스태프 감염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bacteria)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액, 관절, 뼈, 폐, 심장 등으로 퍼져 치명적일 수 있다. 이 감염은 종종 종기나 물집처럼 보이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특히 격투기 선수들은 체육관에서의 빈번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치료는 항생제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이는 선수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트릭랜드는 두 플레시스의 의혹 제기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나는 일요일(현지 시간)에 옥타곤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강하고 힘찬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죽을 때까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다짐했다.

스트릭랜드와 두 플레시스는 이번 주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UFC 312 메인 이벤트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 1차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선수 사이의 긴장감은 이미 고조된 상태이다. 두 플레시스의 도발적인 발언과 스트릭랜드의 강력한 반응은 이번 경기가 단순한 격투를 넘어 감정적인 대결로 발전했음을 시사한다. 팬들은 과연 누가 옥타곤에서 승리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트릭랜드는 "난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플레시스 또한 "나는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에는 내가 승리할 것"이라고 맞섰다.

UFC 312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두 선수 간의 감정적 대결과 팬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트릭랜드의 건강 상태 논란은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불꽃을 지폈지만, 그는 이를 오히려 동력으로 삼아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과연 누가 옥타곤에서 승리를 쟁취할지, 이번 주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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