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앤더슨, PFL 벨라토르 선수들의 불만에 공감 "명확한 계획이 부족해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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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벨라토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코리 앤더슨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새로운 프로모션과 계약을 체결한 다음 날, 앤더슨은 벨라토르 사장 스콧 코커와 만나 그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졌다. 매치메이커인 마이크 코건의 보장 덕분에 그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는 확신을 느꼈다. 그러나 2023년 말 PFL이 벨라토르를 인수한 이후, 앤더슨은 PFL 경영진과의 소통이 부족해 많은 의문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2025년이 다가오면서 앤더슨은 지난 9개월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으며, PFL의 향후 계획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벨라토르 선수들과 같은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앤더슨은 인터뷰에서 “내가 트위터에 올린 ‘노화된 우유처럼 늙어간다’는 해시태그처럼, 스콧 코커와 다시 함께하고 싶다. 그게 나에게 가장 큰 매력이었다. 계약을 체결한 다음 날 아침, 스콧과의 대화에서 그는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고 손을 맞잡았다면,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 게 당연하다. 스콧 코커와 마이크 코건은 내가 그들에게 약속받은 모든 것을 지켰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PFL의 CEO인 피트 머리와 공동 창립자 돈 데이비스와 직접 만난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그들과의 소통 부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들과는 대화해본 적이 없다. 그들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들이 격투 스포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보인다. 비즈니스적인 결정은 하고 있지만, 격투기는 다른 차원의 게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PFL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지만, 계약 해지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반면, 벨라토르 챔피언 패치 믹스와 파트리시오 피트불은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앤더슨은 그들의 불만을 이해하며, 이는 PFL의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확한 계획이 없다. 그 점이 실망스럽다. 스콧 코커와 마이크 코건과 함께할 때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그들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게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다’라고 분명히 말했지만, 돈과 피트와는 대화해본 적이 없다.”
앤더슨은 원래 1월에 오랜 라이벌 바딤 네미코프와의 경기를 위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경기는 취소되었고 다른 상대와의 재예약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는 2025년 초에 경기를 약속받았지만, 아직 공식적인 소식은 없다.
다행히도 앤더슨은 미래에 대한 재정적인 부담이 크지 않다고 전하며, “나는 경영진들과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 단지 파이터로서 계속 싸우고 타이틀 방어를 원하지만, 만약 벨라토르가 오늘 무너진다면 UFC가 나를 다시 원하지 않거나 의사에게 더 이상 싸울 수 없다는 진단을 받더라도, 나는 12년 동안 최선을 다했음을 자부하며 격투계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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