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신입’ 김혜성, “오타니-스넬과 함께 팬페스트 참석”…팬들의 첫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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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김혜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 합류한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2025년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팬페스트’에서, 다저스의 새 얼굴인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일본), 블레이크 스넬(미국) 등 팀의 주요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였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한화 약 320억 8,3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팀의 공식 행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오늘 만난 팬들이 모두 ‘웰컴’이라고 인사해 주셔서 정말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던 세계 최고의 팀에서 슈퍼스타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런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LA 다저스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혜성은 “박찬호와 류현진 선배님 등 한국 선수들이 많이 활약해왔기 때문에 더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리조나에서 스넬, 아웃맨 등 여러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동료들이 먼저 다가와 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개인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는 KBO리그보다 빠른 공을 던지기 때문에, 평균 구속이 많이 상승한 만큼 빠른 공에 대비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지션은 팀에서 결정할 것이고, 어떤 위치에서든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성은 1일 스넬, 태너 스캇(미국) 등과 함께 다저스가 주최한 자선 행사에 참석해 LA 지역의 노인들과 점심을 나눈 뒤 소방관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그는 “LA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는데, 열심히 진화 작업을 해주신 소방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마음가짐을 잘 간직해 개막전부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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