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유예린-권혁, WTT 혼합복식 우승 “탁구 실력도 유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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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탁구의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 조가 국제 대회에서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2025년 2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2025 U-19(19세 이하) 혼합복식 결승에서 유예린-권혁 조는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3-0(11-6 11-9 11-8)으로 물리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유예린과 권혁은 지난 2024년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WTT 유스 시리즈 스타 컨텐더에서의 우승에 이어 단 5개월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안게 되었다. 두 사람은 한국 탁구의 전설적인 선수인 아버지들로부터 특별한 재능을 물려받아 지난해 10월 이후 U-19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2008년생으로 현재 만 16세인 유예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여자 탁구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권혁은 유예린과 동갑이며, 대전 동산고를 이끌고 있는 권오신 감독의 아들이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또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권혁 또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유예린과의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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