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 ‘하얼빈 AG’ 대회를 앞두고 FIS 월드컵 결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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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의 이승훈(한국체대)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2025년 2월 1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2024-2025 FIS 프리스키 월드컵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이승훈은 84.25점을 기록하며 1조에서 5위로 결선에 올라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2개의 조로 나뉘어 예선이 진행되었다. 각 조에서 5위까지의 선수들이 결선에 진출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승훈과 같은 1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미국의 알렉스 페레이라로, 그는 91.00점을 기록했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형 슬로프에서 회전, 점프 등 다양한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으로, 심판들이 기술, 난이도, 연기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결선 경기는 오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롯데 스키&스노보드 팀 소속인 이승훈은 2024년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월드컵에서의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를 마친 후 중국 하얼빈으로 이동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며, 그가 도전할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경기는 2월 8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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