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 신유빈-전지희, 싱가포르 스매시 ‘첫 판에서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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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탁구의 대표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본선에서 ‘영혼의 짝꿍’ 전지희와 맞붙는다.
2025년 1월 31일 밤(한국시간 기준) 진행된 본선 대진 추첨 결과, 신유빈은 2일 여자 단식 1회전(64강)에서 전지희와 겨루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한국 탁구 여자 복식 대표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던 신유빈과 전지희가 2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다. 이들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전지희가 은퇴하면서 이 조합은 해체되었다.
이전 두 번의 대결에서 전지희가 모두 승리한 기록이 있다. 2021년 스타 컨텐더 도하 8강에서 신유빈을 3-1로 이긴 전지희는 2024년 1월 컨텐더 도하 결승에서도 신유빈을 4-3으로 역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서 한 선수가 승리하더라도, 16강에서는 세계랭킹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와, 8강에서는 세계 1위 쑨잉사(중국)를 맞닥뜨릴 가능성이 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전지희가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신유빈은 이은혜(대한항공)와 새로운 복식 조를 이루어 세르비아 조와 여자 복식 32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이긴다면, 이후 부전승으로 올라온 쑨잉사-왕이디(중국) 조와 맞붙게 될 예정이다.
신유빈은 혼합 복식에서도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혼합 복식에 출전하는 신유빈-조대성(삼성생명) 조는 16강에 자동 진출했지만, 8강에서 1번 시드인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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