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코리안더비 성사” 뮌헨의 김민재와 셀틱의 양현준, 플레이오프에서 운명의 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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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공격수 양현준(셀틱)이 유럽의 무대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는 2024-2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추첨이 이루어졌다. 이번 시즌부터는 참가 팀 수가 36개로 확대되어, 지난 시즌까지의 32개 팀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던 형식에서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진행 방식에 따라 36개 팀은 총 8경기의 리그 페이즈를 거쳐 1위부터 8위까지 직접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잉글랜드), FC 바르셀로나(스페인), 아스날(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릴(프랑스), 아스톤 빌라(잉글랜드)가 16강의 주인공이 되었다.
9위에서 24위까지의 팀은 별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추첨식에서는 남은 8자리를 놓고 치러질 플레이오프 대진도 함께 발표되었다.
추첨 결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스코틀랜드의 전통 팀 셀틱이 맞붙게 되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각 팀에서 김민재는 29경기(3골), 양현준은 18경기(1골 1도움)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또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리그 앙의 브레스트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탈리아의 AC 밀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2월 11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2024-25 시즌 UCL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 브레스트(프랑스)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AS 모나코(프랑스) - 벤피카(포르투갈)
△ 셀틱(스코틀랜드) - 바이에른 뮌헨(독일)
△ 클럽 브뤼헤(벨기에) - 아탈란타(이탈리아)
△ 유벤투스(이탈리아) -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 스포르팅(포르투갈) - 도르트문트(독일)
△ 페예노르트(네덜란드) - AC 밀란(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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