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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전설' 제라드, 사우디 알 에티파크와의 이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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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알려진 스티븐 제라드(44)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에티파크와의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

30일(현지시간) 알 에티파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라드 감독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상호 합의에 의해 결별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해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해석된다.

제라드는 2023년 7월 사우디 리그에 진출한 이후, 첫 시즌에 팀을 6위로 이끌며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5승에 그치면서 18개 팀 중 12위로 하락했다.

최근 14경기에서는 단 2승에 그치며 강등권과 승점 5점 차이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결국 경질되었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아이콘이었던 제라드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리버풀에서 뛰며 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11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알 에티파크에서 연간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높은 대우를 받았지만, 18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 그는 이전에도 EPL의 애스턴 빌라에서 40경기 13승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경질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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