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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 2025시즌 개막전 불참…“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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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개막전에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출전이 무산됐다.

2024년 12월 28일(한국시간 기준) 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플러가 오른손 부상으로 인해 2025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셰플러는 크리스마스에 저녁을 준비하던 중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손 손바닥을 찔려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셰플러의 매니저 블레이크 스미스는 “셰플러의 손바닥에 작은 유리 조각이 남아 있어 수술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며, “셰플러는 3주에서 4주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더 센트리는 기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PGA 투어는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더 센트리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알린다.

이어 1월 9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소니 오픈이 열리며, 16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개최된다. 손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셰플러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는 출전할 계획이다.

1996년생인 셰플러는 올해 28세로, 2024년 PGA 투어에서 7승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그는 지난 여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즈(1999∼2003년, 2005∼2007년)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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