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여자핸드볼, 인천시청에 10골 차 대승 “H리그 2위→6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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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서울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10골 차로 이기며 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2025년 1월 29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는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서울시청은 인천시청을 상대로 33-23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서울시청의 우빛나와 조은빈은 각각 7골씩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규희와 오예나도 6골씩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정진희 골키퍼는 초반부터 뛰어난 선방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14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시청의 박민정, 김설희, 강은서가 각각 4골을 넣었고, 최민정 골키퍼는 12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승점 10점(4승 2무 1패)으로 리그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승점 12점·6승)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 서울시청의 1라운드 순위는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SK와 3위 삼척시청(승점 9점·4승 1무 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반면 인천광역시청은 3연패를 당해 승점 2점(1승 6패)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규희는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후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자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동료들이 큰 도움을 주셔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지만,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 ‘넘버 원’이 아닌 ‘온리 원’이 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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