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김민선, 월드컵 3차 대회 주 종목에서 ‘6위’ 기록…이나현, 디비전 B에서 우승 차지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차세대 빙속 여왕’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25년 1월 27일(한국시간 기준)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 디비전A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37초47의 기록으로 6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의 이나가와 구루미와 함께 7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50에 통과하며 전체 9위에 위치했지만, 이후 남은 400m에서 속도를 끌어올려 26초97에 마무리했다.

이번 종목의 우승자는 37초01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펨커 콕이 차지했으며, 2위는 안젤리카 부이치크(폴란드·37초16), 3위는 이나가와(37초24)가 차지했다.

한편, 같은 종목의 디비전B에 출전한 단거리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은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나현의 기록은 37초44로, 디비전A에서 5위에 해당하는 훌륭한 성적이다.

남자 경기에서는 매스스타트의 이승훈(알펜시아)이 7분54초38로 4위, 5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17로 7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