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 오상욱, “6개월 간의 공백”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제치고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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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2관왕을 차지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국제대회 복귀 후 첫 출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25년 1월 2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인 오상욱은 1위 세바스티앵 파트리스(프랑스)를 15-11로 제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오상욱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서는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도 3연패를 이끌며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그는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024-2025 시즌을 맞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오상욱은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대회에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64강전에서는 카시안 치두(루마니아)를 15-5로 가볍게 이긴 그는, 32강전에서 라즈반 우르사키(루마니아)를 15-2, 16강전에서는 싱 카란 싱(인도)을 15-11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미국의 간판 선수 콜린 히스콕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5-14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3으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지난 12일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그랑프리에서 개인전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이 대회를 통해 연속으로 국제대회 입상 기록을 세웠다. 박상원은 준결승에서 파트리스에게 11-15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서지연(안산시청)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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