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은 다르다” 연봉 재계약 ‘99.9% 완료’ KIA, ‘경기 출전하지 않은’ 조상우에게도 4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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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의 연봉 재계약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KIA는 2025년 1월 22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직전 시즌 우승팀답게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44명 중 33명에 달하며, 나머지 11명은 각각 동결과 삭감을 겪었다.
하루 전인 21일, KIA는 새로운 팀 에이스 김도영과의 연봉 협상 결과를 먼저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구단은 직전 시즌 1억 원을 받던 김도영에게 400% 인상된 5억 원의 연봉을 제안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전환을 앞둔 박찬호, 최원준, 조상우의 연봉도 인상폭이 눈에 띈다. 내야수 박찬호는 3억 원에서 50% 상승한 4억 5천만 원에 계약을 마쳤고, 외야수 최원준은 2억 2천만 원에서 81.8% 오른 4억 원에 서명했다. 또한, 이번 겨울 KIA에 합류한 조상우는 아직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3억 4천만 원에서 17.6% 인상된 4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높은 연봉을 약속했다. 김도영을 제외한 팀 내 최고 인상률은 263.6% 오른 투수 곽도규로, 직전 시즌 3,300만원에서 새 시즌부터 1억 2천만 원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도 삭감 없이 동결 또는 인상된 연봉을 수령한다. 필승조로 활약한 전상현은 76.5% 인상된 3억 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80% 인상된 3억 6천만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투수 윤영철, 황동하, 포수 한준수 등도 생애 첫 억대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윤영철은 33.3% 인상된 1억 2천만 원을, 황동하와 한준수는 각각 185.7% 인상된 1억 원, 180% 인상된 1억 4천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동안 황동하와 함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힘을 보탠 김도현은 3천 5백만 원에서 157.1% 인상된 9천만 원에 계약을 맺으며 아쉽게도 억대 연봉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선수들은 연봉이 소폭 삭감됐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박준표(-6.3%), 이형범(-7.1%), 윤중현(-7.7%) 등의 투수 3명과 내야수 황대인(-12.5%), 외야수 김호령(-11.1%)의 연봉이 소폭 줄어들었으며, 이의리, 김현수 등 6명의 선수는 전년도 연봉이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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