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 '드디어' 로드FC 복귀 “임동환과 타이틀 방어전 대결”…경기 티켓 예매 일정은?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FREE)가 잠정 챔피언 임동환(팀 스트롱울프)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2025년 1월 20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유튜브 채널 ‘정문홍(가오형 라이프)’을 통해 황인수의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3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는 2025년 로드FC의 첫 넘버 시리즈로, 황인수의 1차 방어전이 임동환과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수 저격수’로 알려진 임동환은 지난해 12월 잠정 타이틀전에서 미들급 6대 챔피언인 라인재(라이프짐)를 제압하며 황인수와의 대결을 성사시켰다.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펀치력을 지닌 임동환은 최근 KO로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인수는 2023년 킥복싱 경기에서 명현만과 대결 후 오랜만에 로드FC의 케이지에 나서게 되었다. 타이틀 방어전에 대해 그는 “대결할 만한 상대가 없다”라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임동환이 가장 적합한 상대”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이번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황인수는 지난달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이끄는 ZFN 02에 출전해 김한슬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 판정승을 거두었다. 당시 그는 “국내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 뒤 UFC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드FC 장충 대회는 2021년 7월 로드FC 58 대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황인수와 임동환의 대결이 펼쳐질 굽네 ROAD FC 072의 일반석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얼리버드로 예매할 수 있다. 2층 일반석 중 최상의 시야를 보장하는 지정석은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인 4만 8천 원에 판매되며, 얼리버드 기간이 끝난 후에는 정가인 8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VIP석(1열 300만 원, 2열 200만 원, 3열 100만 원)과 S석(15만 원)은 할인 적용이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