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마법’ 베트남, 싱가포르 제압! “2차전 한 골 차 패배라도 미쓰비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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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년 만에 미쓰비시컵 우승의 기회를 맞이했다.
2024년 12월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잘란브사르 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4위인 베트남과 160위인 싱가포르의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준결승 1차전이 열렸다. 베트남은 후반 추가 시간에 응우옌띠엔린의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고, 후반 59분에 응우옌쑤언손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싱가포르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2차전에서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결승 진출이 가능해지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준결승 2차전은 오는 29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전에 베트남은 비엣찌에서 진행된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를 1-0, 미얀마를 5-0으로 꺾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세안축구연맹(AFF) 주관의 미쓰비시컵은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축구 대회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총 10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했으며, 각 조의 1, 2위가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B조에서 1위(승점 10·3승 1무)로 4강에 올라갔다.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을 맛본 이후, 박항서 감독과 함께 2018년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0년 4강, 2022년 준우승을 기록한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김상식 감독과 함께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베트남이 결승에 진출하면, 2022년 미쓰비시컵 챔피언인 태국과 필리핀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겨루게 된다.
김상식 감독은 "날씨와 잔디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전술 변경과 선수 교체가 효과를 봤다"며 "선수들이 우리 전술을 잘 수행해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전반전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방심하지 않고 홈에서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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