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안에서 2년 연속 열려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올해에도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위더스제약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를 열 예정이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기념하여 씨름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한 축제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 씨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24일 소백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소백장사 결정전과 태백급 경기가 열리고,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금강급 경기 및 태백장사 결정전이 이어진다. 27일에는 한라급 경기와 금강장사 결정전, 28일에는 백두급 경기와 한라장사 결정전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여자부의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경기와 여자부 단체전,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여자부 3체급 장사 결정전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KBS1 및 KBS N을 통해 생중계된다.

태안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되며, 태안공영버스터미널과 경기장을 연결한다. 셔틀버스는 다이소 앞, 우체국사거리, 서부대기소(구 터미널), 김석현 내과, 중앙로 광장, 이석민 피자, 새빛마을 아파트 정문 맞은편 등 7개 정류장을 경유하며, 오전 5회(10:00~12:00)와 오후 10회(13:00~17:30) 등 30분 간격으로 총 15회 운행된다. 이 셔틀버스는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