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한국 생존자’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공동 51위’…“연못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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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한화 약 127억 5,800만 원)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시우가 아쉽게도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2025년 1월 2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최종 4라운드가 진행되었다. 이날 김시우는 9개의 버디, 2개의 보기, 1개의 더블보기, 1개의 쿼드러플보기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적으로 김시우는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데이비스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51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44위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마지막 날 순위 상승을 노렸으나, 1타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더블보기와 쿼드러플보기가 겹치며 순위가 7계단 하락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4라운드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김시우는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3번 홀(파3)에서 티샷이 또 다시 연못으로 향해 두 번의 벌타를 받았다. 세 번째 시도한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후 연못으로 향했으나 러프에 걸리면서 간신히 벌타를 피했다. 한 홀에서만 4타를 잃은 김시우는 이후 샷 감각이 살아나 16번 홀(파4)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최종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경훈, 김주형, 임성재는 지난 3라운드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차지했으며, 4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슈트라카는 2타를 추가로 줄여 저스틴 토머스(23언더파 265타)를 제치고 우승 상금 158만 4,000달러(약 22억 9,600만 원)를 획득하였다. 이는 2023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1년 6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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