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준우승팀’ 강원, 윤일록 영입 “2년 만에 복귀한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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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원FC가 경험이 풍부한 멀티 플레이어 윤일록을 영입했다.
2025년 1월 20일, 강원FC는 “윤일록과 함께 2025시즌을 시작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윤일록은 뛰어난 활동량과 드리블,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로, 윙포워드와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며 “그의 합류는 팀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후반기에 강원FC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윤일록은, 이제 2년 만에 다시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1992년생으로 현재 만 32세인 윤일록은 2011년 K리그2의 경남FC를 통해 프로로 첫 발을 내디뎠다. 2013년 FC서울로 이적하여 5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후 일본 J리그와 프랑스 리그앙 등 해외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고 K리그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 소속으로 26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윤일록의 K리그 통산 기록은 298경기 43골 39도움으로 늘어났다. 그는 성인 대표팀에서 10경기 1골을 포함해 U-17 대표팀 11경기, U-20 대표팀 15경기, U-23 대표팀 1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강원FC로 돌아온 윤일록은 “다시 강원의 부름을 받고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좋은 축구를 하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도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의 전술에 잘 적응하여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팀의 요구에 맞춰 최선을 다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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