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두 골' 레알, 라스팔마스를 제압하며 라리가 1위로 복귀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의 2024-25 라리가 20라운드에서 4-1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46(14승 4무 2패)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4)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경기 초반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전반 18분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호드리구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음바페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33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즈의 도움을 받아 브라힘 디아즈가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3분 후 음바페가 또 한 번 골망을 흔들며 2골 차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후반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을 계속 이어갔고, 후반 12분 호드리구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음바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시즌 12호 득점을 올렸고, 리그 득점 1위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16골)와의 격차를 4골로 좁혔습니다.

더불어 음바페는 6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며, 이 중 5개가 유효 슈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9.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