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결승도 39분이면 충분"…인도 오픈 우승 재탈환→새해 연속 두 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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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셔틀콕의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했다.
2025년 1월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인도오픈 여자단식 결승이 열렸다.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1위 안세영은 12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상대로 2-0(21-12, 21-9)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안세영은 초추웡과의 상대 전적에서 9전 9승을 기록 중이었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게임 초반에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8-3에서 다시 5점을 추가,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의 '철벽 수비'가 눈에 띄었다. 1점을 먼저 내주었지만, 곧바로 7점을 연속으로 올리며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초추웡은 안세영의 안정된 수비에 흔들리며 실수를 거듭했고,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2023년 인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결승을 단 39분 만에 마무리하며, 지난해 8강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한,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일주일 사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부터 인도오픈 결승까지 총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은 월드투어 대회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한편, 인도오픈 결승에 진출한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은 일본의 이가라시 아리사-사쿠라모토 아야코 조에 0-2(15-21, 13-21)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조 김원호(삼성생명)와 서승재(삼성생명)도 고 쯔페이-널 이쩌딘(말레이시아) 조와의 결승에서 1-2(15-21, 21-13, 16-21)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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