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나토 모이카노, UFC 311 타이틀전 '예상한 바 있다' > 스포츠뉴스

UFC 스타 헤나토 모이카노가 UFC 311에서 타이틀 전을 치를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오늘 밤, 모이카노는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대결에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싸울 기회를 잡게 됩니다. 비록 이번 경기가 그가 예상했던 상대는 아니지만,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임은 분명합니다.

만약 모이카노가 승리한다면, 이는 MMA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변 중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물론 모이카노의 뛰어난 실력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마카체프와 같은 상대를 짧은 준비 기간 내에 상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흥미롭게도, 몇 주 전 모이카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메인 이벤트에 호출될 가능성을 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백업 선수에 대한 논의는 없었지만, 카드 제안이 온다면 타이틀 전이 걸려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을 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UFC 223에서 맥스 할로웨이가 체중을 맞추지 못했을 때 알 아이퀸타가 타이틀 샷을 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이퀸타는 절대 타이틀 샷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저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저는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드시 그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이카노는 “백업 역할을 맡더라도 추가 보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타이틀 전과 같은 날 싸우는 것은 저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많은 미디어의 노출과 함께 타이틀 전을 위한 제 주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모이카노의 자신감과 철저한 준비 모습은 UFC 311에서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이슬람 마카체프를 상대로 어떤 성과를 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