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챔피언’ 김민선,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500m와 1,000m 금메달 모두 석권”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스타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동계체전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25년 1월 16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이 진행됐다. 김민선은 1분18초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날 500m에서의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자 대학부 1,000m에서는 기대를 모은 유망주 이나현(한국체대)이 1분17초9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지우(강원도청)는 여자 일반부 3,000m에서 4분20초8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000m에서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1분10초28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남자 10,000m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15분43초98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동계체전은 강원도 전역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사전 경기로 15일부터 17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