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3선 실패’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남은 IOC 위원직도 사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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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벽에 가로막혀 대한체육회장 3선이 무산된 이기흥 현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2025년 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8표 차로 연임에 실패했다. 선거 직후 그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IOC 위원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2016년 통합 체육회의 초대 수장으로 선출된 이기흥 회장은 2021년 1월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2019년 6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되었다. 3선 연임을 통해 IOC에서 정년 연장을 계획했던 이 회장은 유승민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오는 2월 27일 회장 임기 종료와 함께 IOC 위원 활동도 끝내게 될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잔여 임기와 관계없이 선거 직후 IOC 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우리나라의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한 명만 남게 된다.
한편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NOC 또는 종목별 국제연맹(IF) 회장이나 임원 직위를 가진 인사가 선출 당시 수행하던 역할을 더 이상 행사하지 않을 경우 IOC 위원직은 소멸된다. IOC 위원은 최대 115명으로 구성되며, 이는 특정 역할이나 지위와 관계없는 개인 자격 70명과 NOC 및 IF 대표 자격, 선수위원 15명씩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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