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스타’ 최민정, 동계체전 2관왕 달성 “김길리, 금메달 3개로 눈부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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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스타 최민정(성남시청)이 동계체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1월 1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3,0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5분44초44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서 노도희(화성시청), 김건희(성남시청), 김길리(성남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에서도 4분24초020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지난 12일 여자 500m 결선에서 넘어져 4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기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민정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동계체전을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경기도와 성남시청의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아시안게임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지금까지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민정과 함께 출전한 김길리는 대회 첫날 1,500m와 1,000m에 이어 이날 3,000m 계주에서도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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