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전설’ 타이슨 퓨리, “우식에게 두 번 패한 뒤”…‘재차’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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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프로복싱 헤비급 전 챔피언 타이슨 퓨리(영국)가 또 다시 은퇴를 선언했다.
2025년 1월 14일(한국시간), 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짧고 간결하게 말하겠다. 은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모든 순간이 너무 소중했고, 이렇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988년생으로 현재 36세인 타이슨 퓨리는 2015년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우크라이나)를 12라운드 판정승으로 이기며 WBA, IBF, WBO, IBO의 통합 세계 챔피언에 오른 복싱의 아이콘이다. 2016년에는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되었으나, 복귀 후에는 27연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헤비급의 정점에서 활약했다.
퓨리의 첫 무승부는 2018년 디온테이 와일더(미국)와의 경기에서 발생했고, 이후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의 재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2022년에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지만, 7개월 후 다시 링에 복귀했다.
하지만 2023년 10월, 프랜시스 은가누(프랑스)와의 대결 이후 퓨리는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그는 은가누에게 한 차례 다운을 당하며 간신히 판정승을 거두었다.
2024년 5월에는 현재 헤비급 최강으로 평가받는 올렉산드르 우식(우크라이나)과 맞붙어 스플릿 판정으로 패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WBC 헤비급 타이틀을 잃은 퓨리는 지난달 우식과의 재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 두 번의 패배로 퓨리의 통산 전적은 34승(24KO), 2패, 1무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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