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4' 이강인, 시즌 3번째 도움... PSG, 생테티엔에 2-1로 승리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리그1에서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3일, 이강인은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1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13분에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와 리그에서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올해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를 9개(6골 3도움)로 늘렸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자, 뎀벨레는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는 이어서 전반 23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날 이강인은 슈팅 2개, 키 패스 7개를 기록하며 패스 성공률 94.4%를 자랑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그는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에서 8.4의 평점을 받아 양팀 통틀어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2골을 기록한 뎀벨레와 함께 공동 1위인 8.00의 평점을 기록했다.

PSG는 뎀벨레의 활약에 힘입어 생테티엔을 2-1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PSG는 13승 4무(승점 43)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마르세유(11승 3무 3패·승점 36)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