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남자 펜싱팀, '올림픽 3연패' 구본길 대신 '유망주' 조용준 영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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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부산시가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의 스타 선수 구본길과 조용준을 영입했다.
2025년 1월 13일, 부산시는 “부산시청 남자 펜싱팀에 사브르 종목의 구본길과 조용준 두 선수를 새롭게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에페 종목만으로 구성되어 있던 부산시청 남자 펜싱팀은 이번 영입을 통해 사브르 종목으로도 선수단을 확장하게 되었다.
1989년생인 구본길은 올해 35세로,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한 전설적인 선수다. 부산 동의대 출신인 그는 “파리 올림픽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계약이 종료된 후, 고향인 부산에서 펜싱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부산시의 영입이 성사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생인 조용준은 “제62회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를 차지한 뛰어난 선수”로 소개되며, “앞으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되는 유망주”라는 덧붙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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